[미디어펜=홍샛별 기자]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꼭 한 달 만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23명 늘어 누적 45만23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10개월여만이자, 지난달 24일(4115명) 4000명대에 진입한 지 1주일 만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5075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또 서울이 2222명, 경기 1582명, 인천 326명 등 수도권 역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폭증 속 위중증 환자도 700명대로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661명)보다도 62명 증가한 723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4명이 늘어 누적 36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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