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참석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사랑의열매’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숙 여사는 1일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되어버린 체온을 재듯이 우리들이 이웃을 대하는 마음의 온도를 잰다면 몇도일까”라며 “나눔은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다. 나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희망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올 한해이지만 크고 작은 나눔으로 사회를 밝혀준 국민들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 사랑의열매 명예회장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희망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 1호 기부자인 민강(고3)군의 기부금 전달을 지켜보고 있다. 2021.12.1./사진=청와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고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것으로 ‘사랑의 온도탑’ 점등이 이뤄졌다. 이로써 이날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62일동안 전국 17개 시·도지회가 나눔모금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등과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방송인 현영 씨,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 씨 등이 함께해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기원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62일동안 전개된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선 나눔 목표액 3500억원보다 545억원이 많은 4045억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15,6도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 4대 나눔 목표 아래 3700억원의 나눔 목표액이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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