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문제 및 지역 정세 논의”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서훈 국가안보실장이 1일 한국을 방문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도착 직후 만나 면담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오는 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청와대는 두 사람이 만나 한미동맹 및 한반도 문제, 지역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블링컨 장관, 문 대통령, 오스틴 장관. 2021.3.18./사진=청와대

서 실장은 지난 3월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에 이어 2일 개최되는 제53차 SCM에서 동맹 사안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가 이루어지고,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으로 마련된 최상의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 실장은 김부겸 국무총리, 서욱 국방장관,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 등과 오스틴 국방장관, 밀리 합참의장, 아퀼리노 인태사령관 등이 함께하는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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