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TV 동물농장'에 패럿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 사진=SBS

15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족제비과의 동물인 페럿을 무려 21마리나 키우는 집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작은 강아지 크기만한 페럿은 귀여운 외모와 붙임성 좋은 성격으로 사람과도 잘 지내는 동물이다. 하지만 이 집에 모인 페럿들은 집을 잃거나 주인에게 버림을 받은 이력이 있다.

주인아주머니는 페럿들과 한 가족처럼 지내며 그 녀석들의 상처를 치유해주기 위해 늘 안고 보듬어준다. 그렇게 오순도순 조용히 살고 싶은 아주머니의 바람과는 달리 21마리나 되는 대식구들은 서로 부딪히면 싸우고 기물을 파손하는 일 등 말썽을 부리느라 정신없다.

한편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패럿은 항문선에서 심한 악취가 나 실내에서 키우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