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시한 넘겨 3일 국회 본회의 통과...정부안보다 3조 3000억 순증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607조 7000억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안 604조 4000억원에서 3조 3000억원 순증된 607조 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가결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정부안보다 늘어난 수치다. 

국회는 법정 처리시한인 전날, 심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야의 막바지 협상과 맞물려 기획재정부의 시트 작업(계수조정 작업)이 늦어지면서 예산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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