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카페 프랜차이즈 PLCC 열풍…다양한 카페 품는 상품도 눈길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카드사들이 이른바 '카페족'을 잡기 위해 카페 프랜차이즈와 함께 손을 잡고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 '투썸플레이스 신한카드' 플레이트 이미지/사진=신한카드 제공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현대카드 등은 카페 프랜차이즈와 함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

우선 신한카드는 지난달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투썸플레이스 신한카드' 신용·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결제할 때와 투썸하트 앱에서 투썸 오더 홀 케이크를 예약할 때 최대 30%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투썸플레이스 커피음료 무료 사이즈업 쿠폰을 매월 신용카드는 2매, 체크카드는 1매 제공하고 신용, 체크 구분 없이 카드 발급 후 최초 1회에 한해서 투썸 하트를 5개 적립해 준다.

이에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해 스타벅스와 '스타벅스 별' 적립 혜택을 담은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선보였다.

해당 카드는 국내외 카드 이용금액(신용판매)이 3만원씩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의 리워드 포인트인 별을 1개씩 적립해준다.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별은 적립 한도가 없으며,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별로 별이 적립된다. 

KB국민카드도 커피빈 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PLCC '커피빈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커피빈에서 건당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씩 월 최대 1만8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커피빈 카드 충전 시에는 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씩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연 1회 커피빈 모바일 쿠폰 1만권원을 제공한다.

삼성·우리·롯데카드는 특정 프랜차이즈의 혜택만을 담는 PLCC 상품 출시 외에 다양한 카페에서 결제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기획했다. 

우선 삼성카드의 'taptap O'는 스타벅스 50% 할인 또는 카페 브랜드 30% 할인 가운데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우리카드의 'D4@카드의정석'은 스타벅스와 폴바셋,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등 이용금액의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의 'LOCA for Coffee'는 스타벅스와 폴바셋, 빽다방, 투썸플레이스 등 이용금액의 월 한도 1만원까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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