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신생구단이 어찌 운영방식은 형님구단 같은고... 소통해야 팬들이 좋아한다”

“팬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팬으로써! NC 파이팅!”

“역시 엔씨는 팬을 위하는 구단입니다! 스캠 연습경기 트위터중계도 빠뜨리지 않는...항상 고마워요~~”

   
▲ NC 다이노스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새로운 중계문화에 대한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NC는 시범경기가 개막된 7일부터 15일까지 치른 7경기 중 방송사 중계가 있던 11일 마산 kt wiz전을 빼고 중계가 없는 6경기를 자체 중계했다.

특히 14일 솜닌한이 선발 출장했던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영상 중계한 구단 홈페이지와 구단 유튜브 채널에는 동시 접속자수가 최대 1508명, 조회수가 1만 4872회에 이르렀다.

야구팬의 호응은 폭발적이었다. 경기를 생중계한 구단 홈페이지도 서버 과부하로 일시 장애가 발생했으나 조속히 조치됐다.

NC는 2013년부터 지역 대학 출신의 이규래(27)씨와 인터넷 중계를 준비하며 팬과 함께 하는 응원문화를 키워왔다.

이번 중계가 소형 카메라 한 대를 이용하는 방식이어서 화면의 다양성 등이 부족한 측면이 있지만 "야구 갈증을 푸는데 도움이 됐다"는 팬들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