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DB손해보험은 서울시에서 발생한 유기견을 입양하는 보호자에게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지난 4월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DB손해보험 제공


DB손보는 '2021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 사업자다. 

보험가입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서울시에서 발생한 유기견을 올해 입양한 가족이라면 DB손해보험의 펫보험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유기견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해보험의 펫보험인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피부병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한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서울시가 DB손해보험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편, 사업이 시작된 4월 16일 이후 9월말까지 400마리가 넘는 유기견이 DB손해보험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에 가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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