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동서, ESG경영 실천하며 사회적책임 다해…지난 10여년간 383억원 이상 기부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아이에스동서가 경제적 취약계층 지원·인재 육성사업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면서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권혁운 회장이 3일 부산시청에서 ‘희망2022나눔캠페인’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 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사진=아이에스동서 제공


부산시 희망2022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올해 슬로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이웃을 위한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다.

아이에스동서가 부산시에 전달한 후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에서 사업을 시작한 권 회장은 2015년부터 부산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고 매년 부산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왔다. 

권혁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시기인 만큼,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을 돕는 일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이에스동서는 평소에도 부산을 위해 많은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를 돕는데 앞장서는 기업”이라며 “매년 이렇게 큰 금액을 잊지 않고 기부해 준 권혁운 회장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화답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친환경 건설에서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사업, 사회공헌활동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권혁운 회장이 14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 ‘문암장학문화재단’과 교육환경 개선사업, 인재발굴을 위한 산업인재 육성사업 등 미래세대를 위한 장기적인 후원에 나서고 있다.

문암장학문화재단은 ‘희망을 미래로 장학금’ 전달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1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 연말에도 1억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 전달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부산에서 학대로 피해입은 아동을 지원하는 ‘부산시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과 9월에 ‘범죄피해 아동 지원사업’을 위해 부산경찰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난 10여년간 약 383억원이 넘는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건설,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 및 에너지사업 등을 영위하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ESG경영대상(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는 등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사회적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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