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최리가 '붉은 단심'에 주연으로 합류, 첫 사극에 도전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극본 박필주, 연출 유영은)은 반정으로 왕이 된 선종, 그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이준)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

절대 군주를 꿈꾸는 이태와 왕을 '왕실의 꽃'으로 만들려는 좌의정 박계원(장혁)의 팽팽한 정치 대립, 궁중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된 자유로운 영혼 유정(강한나)의 모습을 그린다.

최리는 극 중 병조판서인 조원표(허성태)의 여식 조연희 역을 맡아 이준, 강한나와 호흡을 맞춘다. 조연희는 세상이 인정하는 2인자 조원표가 금지옥엽 키운 딸로, 화려한 미색에 철없고 도도하고 안하무인에 오만방자한 인물. 조연희로 분한 최리가 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속 어떤 활약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지 기대된다.


   
▲ 사진=UL엔터테인먼트


그간 사극 출연을 꿈꿨던 최리는 첫 사극 작품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조연희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해 고운 한복 자태는 물론 열정이 가득한 사극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리는 영화 '귀향', '전학생', '그것만이 내 세상',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와 tvN '도깨비', KBS2 '마녀의 법정', MBC '이리와 안아줘',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1, 2', tvN '산후조리원' 등의 작품을 통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붉은 단심'은 오는 2022년 상반기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