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동해 더비‘로 관심을 모은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와의 경기가 ’철퇴축구‘로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울산가 승리를 거머줬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 경기가 열린 포항 스틸야드 1만7500석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울산은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4대 2로 승리를 장식했다.

개막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한 울산과 달리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이날 패배로 1승1패를 기록했다.

울산은 제파로프의 선제골에 이어 마스다, 양동현, 김신욱의 골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손준호가 골을 넣으며 추격을 시작한 포항은 타이고가 골을 넣었지만 따라잡지 못했다.

   
▲ 울산 포항 '동해더비' /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