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광주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미디어펜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북구 모 요양병원 종사자가 감염 취약 시설 선제 검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환자 157명, 종사자 99명 등 256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종사자 1명, 환자 6명 등 모두 7명(지표 환자 포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4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09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시, 자치구, 감염병 관리 지원단은 현장 위험도를 평가하고 접촉자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에서는 모두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요양병원 관련 7명, 광산구 제조업체 관련 2명, 서구 유치원 관련 3명, 광산구 어린이집 관련 1명 등 집단 감염 여파가 계속됐다.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11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유증상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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