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침체에 빠져 있던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 이대호 시범경기 3타수 1안타. /유튜브 영상 캡처

1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시범경기에 이대호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하나를 때려 3타수 1안타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일 이후 7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던 이대호는 전날 주니치전에서 8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하며 긴 침묵에서 벗어났다.

이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플라이에 그친 이대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주니치 선발 오노 유다이를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선 이대호는 8회말 교체됐다.

이대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74로 전날보다 소폭 올랐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주니치에 3-5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