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강렬한 연기로 세계를 홀린 인상파 배우 김주령이 '미우새'에 출연한다.

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주령이 출연해 친근한 매력을 보여준다.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제공


이날 모(母)벤져스는 김주령의 실물을 보고 "엄청 예쁘다", "연기를 잘한다"고 칭찬한다. 김주령은 '오징어 게임' 명대사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달군다.

결혼 11년 차인 김주령은 "남편과 싸울 때면 ('오징어 게임' 속 역할인) ‘한미녀’ 보다 더한 모습이 튀어나올 때가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또 요즘 미국에 있는 남편이 SNS를 이용해 사랑꾼인 척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김주령은 "학창시절 반에서 1-2등을 다투는 모범생이었다"면서도 "학교가 아닌 집에서는 영락없는 ‘미우새’였다"는 반전 과거를 털어놓는다. 심지어 그는 부모님으로부터 "꼭 너 같은 딸 낳아보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털어놓는다.

김주령의 아홉 살배기 딸이 엄마를 똑 닮았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딸의 숨길 수 없는 끼와 뜻밖의 방송 데뷔 일화까지 공개된다.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