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제주도는 5일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38명이 추가돼 도내 누적 확진자가 385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 삼성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미디어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27명이 도내 확진자 접촉, 2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은 타지역 방문·입도객, 3명은 유증상자다.

이들 중 7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모 초등학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40명이다.

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의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 내용,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176명으로, 하루 평균 25명 꼴이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된 자는 287명(타지역 확진자 6명 제외), 격리 해제는 3570명(사망 9명, 이관 30명 포함)이다.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3명이며, 도 전체 인구 대비 백신 접종 완료율은 79.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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