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HDC현대산업개발, DL건설, 부영그룹 등 건설사들이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훈훈한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 4’에 참여한 용산 지역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 봉사자들이 지역 아동에게 전달할 선물을 포장하고 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6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지역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인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10개 사회복지시설 200여 명의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용산 드래곤즈 소속 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지난 3일 각 회원사가 준비한 생활용품, 방한용품과 학용품, 푸시팝, 간식류 등의 선물을 포장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용산 드래곤즈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이 외에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CJ CGV,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오리온재단, HDC신라면세점, 국민건강보험용산지사,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석한 한재관 HDC현대산업개발 사회공헌 담당 매니저는 "갑작스런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해서 매우 아쉽지만, 용산 지역사회의 아동들을 위한 활동을 4년째 이어오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꼭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산 드래곤즈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협력적 사회공헌의 롤 모델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해간다는 계획이다.

   
▲ DL건설 직원들이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사진=DL건설


이날 DL건설도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괭이부리말 인천쪽방상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DL건설은 인천 △중구 △동구 △계양구 내 위치한 ‘쪽방촌’ 전세대(320가구)와 일부 폐지수거노인(30가구) 세대에 김장 김치를 10kg씩 총 3.5t 분량을 전달했다. DL건설은 2009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연탄 나눔 활동을 2017년 김장 김치 나눔으로 변경한 바 있다.

DL건설을 '인천 소외 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 내 약 1500가구에 확산 소화기 및 가스 누출 차단기 등의 장비 구매비용 1억원을 전달했고 지난 6월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인천시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DL건설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서, 지역과 사회를 위한 환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영그룹 2022년도 달력./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 역시 연말마다 임대세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달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이번 연말에도 전국 각지의 부영 임대아파트 총 9만여가구 입주민들에게 달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올 연말 입주민 외에도 기숙사 우정학사와 교육시설 우정원 등을 건립 및 기증하거나 장학금 등을 기부한 전국 104곳 초중고교와 대학교에도 달력 총 6274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이 매년 제작하는 달력은 전국 부영아파트와 부영그룹 레저시설의 사시사철 풍경을 담고 있다. 2022년도 달력은 창원월영 마린애시앙과 진주 포레스트 부영, 경산사동 사랑으로 부영 등의 단지내 풍광과 무주덕유산리조트, 오투리조트 등 레저시설의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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