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농업기술 연계로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지원할 것”
   
▲ 박병홍 신임 농촌진흥청장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30대 농촌진흥청장에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보가 임명됐다.

박 신임 청장은 6일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현재 농업‧농촌은 저출산, 고령화로 지방소멸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탄소중립 등 풀어가야 할 현안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농진청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취임 소감을 대신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농업기술의 개발이 중요하다”며 “농업 현장의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작물의 생육단계별 최적의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디지털 농업기술과 연계한 탄소 저감기술 개발을 통해 농축산분야의 탄소중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상기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예측‧경보 기술도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청장은 “맞춤형 교육과 정보제공 등을 통해 디지털 농업기술로 무장한 정예 청년농업인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농업인 장려 계획과 함께 치유농업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계획도 밝혔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교부속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북경대 경영학 석사 △단국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박사 수료 △제35회 행정고시 △농식품부 기획조정관, 정책기획관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농식품부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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