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송인 장동민(42)이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 엘디스토리는 6일 오후 "장동민이 오는 19일 제주도의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것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지면서 결혼식을 미루는 것도 고민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미 양가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 조용히 식을 치르려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 외에 가장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다. 연예인 동료 중에서는 장동민의 오랜 친구이자 지인인 유세윤과 유상무만 참석하고, 이들이 사회를 맡아 장동민의 결혼을 축하해줄 예정이다.


   
▲ 사진=MBC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 한 가정의 가장이자 사랑하는 이의 남편이 되려 한다. 옹달샘의 맏형임에도 가장 늦게 장가를 가게 돼, 두 동생에게 많은 조언을 들으며 조금씩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해왔다"며 "결혼 후에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일하고 또 예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동민은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피의 게임'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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