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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면' 유승호 "4년만 사극에 긴장…혜리 덕에 즐거워" (일문일답)
승인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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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1-12-07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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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유승호가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4년 만에 사극으로 컴백한다. 

7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주희, 연출 황인혁) 측은 유승호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가 투자에 참여한다. 

   
▲ 사진=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컴퍼니 제공


유승호는 극 중 남영 역으로 분해 배우 이혜리(로서 역)와 호흡을 맞춘다. 그는 "조선 시대 배경에 ‘금주령’이라는 소재에 끌렸다”며 “우리 작품은 금주령과 네 남녀의 얘기를 다룬 드라마다. 편하게 보되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숨은 의미를 찾으면서 보면 더 재밌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 작품으로 4년 만에 사극에 출연하게 된 유승호는 “’군주’ 이후로 오랜만이다. 사극 작업을 많이 했지만 여전히 긴장이 된다. 상대 역인 이혜리 덕분에 재밌는 현장이었다”면서 “연기할 때나 쉬는 시간에도 이혜리의 밝은 에너지 덕분에 힘이 났다”고 팀 호흡을 자랑했다. 

유승호가 연기하는 남영은 오직 정도만을 걷는 선비의 기개와 기품을 가진 인물이다. 문방사우를 벗 삼은 실력으로 조정에 출사표를 내고 한양에 입성한 최고의 감찰관이다.

유승호는 남영을 소개하는 키워드로 ‘정직함, 우직함, 올바름’을 꼽았다. 그는 “반듯한 인물인 남영은 부모님과 책에서 배운 것으로 세상을 보고, 스스로 옳은 일을 할 것이라 다짐하는 인물”이라면서 “(연기를 위해)항상 정직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했다. 남영은 샛길로 새어 나가지 않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감찰 남영과 밀주꾼 로서는 쫓고 쫓기는 관계다. 두 남녀가 어떤 계기로 엮일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유승호는 "남영은 로서를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고 자신의 생각만 옳다는 것이 틀렸다는 걸 알게 된다"고 관전포인트를 귀띔했다. 

이어 유승호는 “상대역으로 활약한 이혜리는 로서 그 자체였다. 멜로, 감정신에서도 너무 완벽했다”고 전해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을 기대케 했다.

끝으로 그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친한 친구들과의 술자리 같은 드라마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시간이 지나도 그때를 생각하면 즐거웠던 추억인 것처럼 우리 드라마도 그런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가 함께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연모’의 후속작으로 오는 20일 월요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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