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안정빈이 결혼한다. 

웨딩숲라피쥬는 7일 "안정빈이 오는 11일 오후 3시 30분 울산 더엠컨벤션에서 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안정빈의 결혼식은 주례 없는 예식으로 개그맨 이정수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V.O.S 박지헌과 god 김태우가 부른다.

   
▲ 사진=웨딩숲라피쥬 제공


이날 공개된 웨딩화보 속 안정빈과 예비신부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후배 개그맨 이예림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빈은 예비 신부에 대해 "착하고 예쁜 마음씨에 끌려 만나게 됐다"며 "교제 6년째 되는 날 결혼식을 올리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실감이 안 나는데, 결혼식 날이 되면 떨릴 것 같다"며 "이제 가장이 된 만큼 어깨가 무겁다. 듬직한 남편으로서 집안을 잘 이끌 생각이다. 현재는 유튜브와 연기 활동을 병행 중인데, 더 많은 작품에서 저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86년생인 안정빈은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친구2', '디바', '혼자 사는 사람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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