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9일 양일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21 경기도 의료산업 카자흐스탄 진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담회에는 경기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20개사가 참여, 카자흐 바이어들과 1대1 디지털 화상 상담을 통해 제품설명, 구매 의향,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한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현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바이어들의 관심 품목을 확인했으며, 원활한 상담과 계약을 위해 통역도 지원한다.

최영성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을 고려, 내년에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도내 의료산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카자흐 의료기기 수입대상국 5위(2019년 기준)로, 카자흐 정부의 보건의료 체계 개혁 추진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기관의 첨단 의료기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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