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립종자원은 '제17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을 농업회사법인 권농종묘의 상추 품종인 '선풍골드'가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36개 품종을 대상으로 분야별·종합 심사를 통해, 수상 품종 8개를 선정했다.

   
▲ '선풍골드' 상추/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선풍골드 상추는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재배해도 잎에 적색이 강하게 발현되는 고품질·다수확 품종으로, 무름병에 강하고 잎이 두꺼워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국무총리상은 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의 오이 품종 '폰티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고구마 품종 '호감미'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농진청 식량과학원의 참깨 품종 '건백',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배 품종 '신화' 등 5개가 획득했다.

김철순 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앞으로 이 대회를 통해 우수한 품종이 많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