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 메가 히트 송 '버터'(Butter)로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 선정 '올해의 노래' 최정상에 올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버터'는 7일(현지시간)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올해의 노래 50(Top 50 Songs of 2021)'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 '올해의 밴드(2020 Band of the Year)'에 선정된 바 있다. 

   
▲ 사진=컨시퀀스 오브 사운드 SNS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는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자신들이 갖고 있던 많은 기록을 경신했다"고 소개하며 '버터'의 뮤직비디오 공개 시 최대 동시 접속자수 389만여 명 돌파, 공개 13분 만에 1000만 조회수 돌파 등 신기록을 언급했다. 

매체는 이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버터'의 스트리밍 숫자가 아니라, 방탄소년단이 '팝의 마법(pop magic)'을 부릴 줄 안다는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올해 대부분 모임, 콘서트를 비롯해 사람 사이에 중요한 연결의 순간들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늘 그랬듯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했고 (이런 점에서) 그들은 성공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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