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코요태와 노라조가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격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첫 회에서는 '축제의 제왕' 코요태와 노라조가 양 팀 대장으로 나서 승부를 펼친다. 

이 프로그램은 당초 금요일에 '금요일은 밤이 좋아'로 방송되다 편성 시간을 화요일 오후 10시로 옮겨 '화요일은 밤이 좋아'로 변경됐다. 

   
▲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양지은과 홍지윤의 마지막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지난 대결에서 패배한 홍지윤은 정통 트롯 무대를, 양지은은 이색 선곡으로 무대를 펼친다. 

'트롯 신동' 김다현과 김태연은 코요태와 노라조의 극찬 세례를 받는다. 코요태 김종민은 김다현이 부른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듣고 감동해 "나도 조금만 더 연습하면 노래를 잘 부르게 될 줄 알았는데 포기해야겠다. 노래는 타고나는 것"이라며 노래 포기를 선언한다. 

김태연은 ‘비 내리는 영동교’를 특유의 감성으로 열창해 첫 소절부터 탄성을 자아낸다. 팀의 대장인 노라조는 “이제부터는 태연이가 대장을 해야한다”며 즉석에서 자리를 바꿔 웃음을 자아낸다. 

‘댄스 트롯 여왕’ 황우림은 엄정화의 '포이즌'을 선곡해 김종민과 화끈한 합동 댄스를 보여준다. 1990년대 그 시절을 생생하게 소환한 두 사람의 무대에 기대가 쏠린다.

‘미스트롯2’ 멤버들이 시청자를 직접 찾아가는 ‘화요일에 만나요’ 코너에서는 지난 비대면(언택트) 노래 대결에서 우승한 김다현이 홍지윤, 김의영과 함께 순창 고추장 마을로 출동한다.

3인방은 김다현의 즉석 제안에 따라 ‘매콤 달콤 상콤’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상황. 순창 고추장 마을의 멋진 한옥과 장독대 앞에서 시작된 3인방의 미니콘서트에 주민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한다.

제작진은 “화요일로 전격 시간대를 옮긴 ‘화요일은 밤이 좋아’ 첫 방송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열창한 전설급 무대들이 펼쳐진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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