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쇼윈도: 여왕의 집' 김해인의 단짠 매력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박혜영, 연출 강솔·박대희)에서는 부장검사의 사적 모임 무불회 반지를 둘러싸고 일어난 사고로 우왕좌왕하는 은경(김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 도혁(김영준)과 함께 상위 1프로의 사적 모임 무불회에 참석하고 온 은경.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은경은 사우나에 반지를 끼고 와 자랑하듯이 모두의 앞에서 스트레칭을 했다. 이런 은경이 못마땅했던 예랑은 "내 몸 긁히면 어쩌려고! 당장 빼!"라며 은경에게 반지를 끼고 온 것을 타박했다.


   
▲ 사진=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 방송 캡처


화를 내는 예랑의 기세에 눌려 어쩔 수 없이 반지를 빼던 은경은 실수로 수챗구멍에 반지를 빠트리게 되고 이것이 문제의 시작이 됐다. 반지를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된 도혁이 "주제에 맞지 않게 귀한 반지 끼고 다니니까 우쭐하냐"며 그녀를 때리기 시작한 것.

분노가 치밀어 오른 은경은 예랑의 집에 가서 반지를 잃어버린 것을 책임지라며 생떼를 쓰기 시작했다. 김해인은 은경을 밝고 유쾌하게 연기해냈다.

'쇼윈도: 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 드라마. 매주 월, 화 밤 10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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