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신한카드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2025년에는 100조원 규모로 전망되는 국내 구독 시장 선점에 나섰다.

   
▲ 'T우주 신한카드' 플레이트 이미지/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SK텔레콤과 함께 'T우주' 구독상품 패키지 '우주패스'와 'T멤버십'에 특화된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T우주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T우주는 SK텔레콤이 만든 구독 플랫폼으로 아마존, 11번가, 구글, 스타벅스, 이마트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우주패스는 이러한 구독상품을 이용하기 쉽게 패키지로 구성한 서비스다.

T우주 신한카드는 우주패스 이용에 부담을 없애고자, 월 구독료 전액 캐시백을 제공해 소비자 구독 경험을 확산시켜나갈 예정이다.

T월드와 T멤버십,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온라인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브랜드(마스터) 1만8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MZ세대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독서비스는 향후 미디어, 커머스, 컨텐츠 전 영역에서 신시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고객 중심 관점의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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