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력산업 육성 위한 종합지원체계 구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8일 전라북도, 전북은행,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전북중기청)과 '전라북도 지역주력산업 육성 및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지원 민관합동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 /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약은 지역균형 뉴딜사업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해 전북지역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전북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바탕으로 전북도 소재 지역균형 뉴딜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등의 우대조치를 제공한다. 

기업당 최대 10억원을 한도로 총 200억원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게 되는 셈이다.
 
전북도는 전북지역에 소재하는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한다. 전북중기청은 정부 및 자체 지원사업과 연계해 대상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형 뉴딜기업에 대한 기보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성공과 지역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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