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전현무가 ‘오징어게임’ 이정재 성대모사를 펼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서는 현대문학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권력 관계를 다룬 작품으로, 우리 사회 축소판으로 불리는 소설이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학교에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소환한다.

   
▲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마스터-X' 제공


이날 전현무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학교판 ‘오징어게임’으로 소개하고 극 중 의상을 직접 입고 등장한다. 초록색 복고풍 트레이닝복에는 극중 이정재가 연기한 성기훈의 넘버 ‘456’이 적혀 있다.

‘오징어게임’ 의상을 완벽하게 갖춰 입은 전현무는 “난 서울에서 온 성기훈이라고 해”라며 이정재 성대모사를 선보인다. 그는 또 틈만 나면 이정재를 소환해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이날 학교에는 인강계 아이돌 강사 ‘문학 마스터’ 김젬마와 함께 특별한 마스터가 등장한다. 수업을 시작하는 종소리와 함께 “권력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수상한 안내 방송이 나온다.

‘선녀들’은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집단 따돌림, 갑질 문제, 약육강식의 세계 등 우리 사회 축소판을 살펴본다. 특별 마스터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속 인물들을 정신 분석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솔루션을 해준다. 이날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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