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인 그룹 케플러가 내년 데뷔 일자를 확정했다. 

소속사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4일로 예정됐던 케플러의 첫 미니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 발매일을 내년 1월 3일 오후 6시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 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케플러는 지난 4일 현장 스태프 1명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인해 선제 검사를 진행하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스태프들 역시 즉시 검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다만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혹시 모를 감염 및 전파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고자 '2021 MAMA' 출연을 취소하고, 앨범 발매 일정을 조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케플러의 데뷔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플러는 Mnet 오디션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소녀대전'을 통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2년 6개월간 활동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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