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급여에서 모은 기부금 안나의 집 등 6개 기관에 전달
[미디어펜=이동은 기자]HDC그룹 HDC현대산업개발이 연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일 임직원 급여를 기부한 모금액 약 2억원을 안나의 집 등 6곳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 수혜 기관 중 한 곳인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가 비대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2015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HDC 사랑실천 캠페인’을 통해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원 미만의 잔액을 모금하고 있다. 여기에 회사가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같은 액수를 더하는 것)한 금액을 더해 올해 약 1억9000만원의 정성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나눔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처를 추천받고 투표를 통해 바라카 작은 도서관, 늘빛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안나의 집, 밥일꿈 등 6개 기관에 모금액을 배분해 기부하기로 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응원하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HDC 사랑실천 캠페인’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은 “확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요즘,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건넬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HDC 사랑실천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과 ‘랜선여(女)담(talk)’, 도시개발 관련 미래 전문가를 양성하는 ‘HDC 드림 디벨로퍼’ 등 내부 역량을 활용한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다.

또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 활동에 참여하며 아동학대 방지 캠페인을 추진하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협력적 사회공헌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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