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거래종결을 완료했다.

예금보험공사는 9일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두나무 등 5개사에게 우리금융지주 주식 9.33%를 각각 양도하고, 대금으로 총 8977억원을 수령했다.

이날 예금보험공사는 5개사에 우리금융지주 주식 9.33%(6794만1483주)를 각각 양도했고, 그 대금으로 총 8977억원을 받았다.

이번 매각을 통해 우리금융지주에 투입된 공적자금 12조8000억원 중 12조3000억원을 회수하게 됐다. 회수율은 96.6%에 달한다.

한편, 예금보험공사의 지분율은 기존 15.13%에서 5.80%로 축소됨에 따라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해 우리금융지주의 사실상 완전 민영화가 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