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연합뉴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광역급행철도(GTX) 터널 공사 현장 작업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0일 보도했다.

   
▲ 공사장 사고./일러스트=연합뉴스

강남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 경 공사 현장에서 박모 레미콘 작업팀장이 컨베이어 벨트에 낀 모래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벨트에 끼어 숨졌다.

119 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박 씨는 이미 맥박과 호흡이 없었다. 그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작업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