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향 가치·최적화 경험 제공 의지 반영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의 명칭을 'MX사업부'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 미국 뉴욕 가든시티 소재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을 사용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사업부 명칭 변경은 미래 지향 가치를 반영하는 동시에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투영해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다각화하는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익스피리언스'를 의미하는 'MX'에는 스마트폰·태블릿·PC·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은 물론 고객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연결된 '갤럭시 에코 시스템'과 개방형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가 자신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새로운 갤럭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지향점을 내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부 명칭 변경을 통해 고객 경험 중심의 업계 리더로서 제품·서비스의 확장성과 연결성을 토대로 갤럭시 생태계를 꾸준히 확대해 총체적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무선사업부는 휴대폰 사업을 시작한 이래 태블릿·PC·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지속 확장해온 바 있다. 특히 2010년 '갤럭시S'를 출시하며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현재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업체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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