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했다.

   
▲ 10일 코스닥 지수는 건 거래일 종가보다 11.30포인트(1.10%) 하락한 1011.57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코스닥 지수는 건 거래일 종가보다 11.30포인트(1.10%) 하락한 1011.57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277억원어치를 홀로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23억원, 3195억원어치씩을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1.21% 올랐다.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운송, 방송서비스, 정보기기가 소폭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IT부품은 2%대 하락했다. IT H/W,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화학, IT S/W&SVC, 제약, 제조, 의료·정밀기기는 1%대 내렸다.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 유통, 기계·장비, 건설, 소프트웨어, 금융 등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에코프로비엠(-4.73%), 펄어비스(-4.88%), 엘앤에프(-4.72%), 카카오게임즈(-3.91%), 위메이드(-3.77%), 셀트리온제약(-0.32%), 에이치엘비(-2.40%) 등이었다.

분할 재상장으로 오는 24일까지 거래가 정지된 SK머티리얼즈와 알테오젠의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76개, 하락종목은 769개를 기록했다. 11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2817만주, 거래액은 10조801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6.80원 오른 1181.3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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