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하하가 별과의 인연과 결혼도 하기 전 혼인신고부터 한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 힐링캠프 하하./사진=SBS 캡처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갑자기 꿈에 별이 나왔다. 자꾸 생각나서 7~8년만에 지인에게 연락처를 물어 전화를 걸었다”고 입을 열었다.

별에게 전화를 건 하하는 “미친 사람 같겠지만 네가 꿈에 나왔다.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말했다. 이어 하하는 "오랜만에 만난 별이 살이 엄청 쪘더라. 심지어 교정까지 하고 있어서 정말 실망했다”고 솔직하게 털어 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하하는 별의 혼전순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하는 "11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고 8월에 발표했다. 스킨십에 대해 기자들의 짖궂은 질문이 많았는데 정말 억울했다. 나는 안아주기만 했을 뿐 별을 지켜줬다"고 밝혔다.

이어 하하는 "리포터가 자꾸 거짓말이라고 하는 바람에 욱해서 ‘혼전순결’에 대해 털어놨다. 예쁘게 전하지 못해 별과 어머니께 죄송했다"고 전했다.

하하의 이야기에 별은 "결혼 발표 후 하하가 내가 이미 와이프가 된 것 같은 느낌에 많이 힘들어했다"고 안타까웠던 심정을 전했다.

하하는 “너무 답답하고 머리랑 마음이랑 몸이랑 따로 노는 통에 힘들어 혼인신고를 먼저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