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18일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LA 다저스)이 18일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17일부터 3일간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휴가를 얻는 바람에 한국인 맞대결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지역 신문인 댈러스모닝뉴스는 지난해 왼쪽 발목을 수술한 추신수와 모어랜드가 발목통증을 호소해 구단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은 2013년 7월 28일 이뤄진 바 있다. 당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은 신시네티 레즈 소속이던 추신수를 맞아 볼넷 하나와 땅볼, 삼진을 유도했다.

한편 류현진과 추신수의 승부는 6월 16일부터 4연전으로 열리는 정규시즌 인터리그를 기약하게 됐다. 

   
▲ LA다저스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