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 1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61포인트(0.55%) 하락한 1005.96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61포인트(0.55%) 하락한 1005.9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8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3억원, 946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3.27%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통신서비스가 2.32% 올랐다. 운송, 반도체,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금속, IT H/W,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IT부품,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금융이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3%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종이·목재, IT S/W&SVC, 기타서비스, 화학,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는 1%대 내렸다. 유통, 통신장비, 제약,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제조, 기타제조, 비금속, 건설, 섬유·의류는 일제히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씨젠(9.61%) 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에코프로비엠(-1.12%), 펄어비스(-1.04%), 엘앤에프(-1.26%), 카카오게임즈(-0.88%), 위메이드(-8.95%), 셀트리온제약(-1.92%), 에이치엘비(-3.69%) 등이었다. 시총 8위 SK머티리얼즈는 분할 재상장으로 오는 24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39개, 하락종목은 716개를 기록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1382만주, 거래액은 11조324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50원(0.04%) 내린 1180.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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