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그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14일 더팩트에 따르면, 김건희 씨는 전날 오후 서울 서초동의 한 주상복합빌딩 지하에 위치한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잇따라 '쥴리·허위 경력 의혹' 등의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김 씨는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고 사무실로 들어갔으며, 동행한 관계자 역시 김 씨의 얼굴과 목 등을 손으로 가리며 급히 사무실로 향했다.

한편, 김 씨는 과거 '쥴리'라는 예명으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이날 김 씨는 과거 수원여대에 겸임교수 임용 지원 때 허위로 경력과 수상 실적을 기재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며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