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15포인트(0.31%) 내린 1002.81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45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8억원, 78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가 1%대 올랐고 제약, 통신서비스, 금융, 유통도 소폭 올랐다. 오락·문화는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IT부품, 건설, 인터넷, 섬유·의류,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IT S/W&SVC,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 화학,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금속, 운송, 제조, 비금속, 음식료·담배, 기계·장비는 일제히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7%), 위메이드(1.47%), 셀트리온제약(0.82%), 알테오젠(1.56%)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86%), 펄어비스(-3.16%), 엘앤에프(-1.77%), 카카오게임즈(-1.33%), 에이치엘비(-0.43%)은 떨어졌다. 시총 8위 SK머티리얼즈는 분할 재상장으로 오는 24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45개, 하락종목은 922개를 기록했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5469만주, 거래액은 10조156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달러당 1.80원(0.15%) 오른 1182.6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