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소윤 인턴기자]강균성이 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 비정상회담 강균성./ 사진=JTBC 캡처

16일 방송된 JTBC‘비정상회담’에서는 “부자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십 원 한 장도 허투루 쓰지 않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홍진호 강균성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강균성은 “나는 부자인 상황도 그렇지 않은 상황도 겪었다”며 “어렸을 때 부모님이 하루에 천만원 씩 벌었다. 초등학교 때였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은 모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어머니가 옷 도매를 했었다”며 “부자인 환경도 있었지만 다른 환경도 겪었다. 돈이 적고 많고가 내 행복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걸 느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평소 돈 씀씀이에 대해 “내가 밥을 많이 사는 편이다. 형들에게는 얻어먹지만 형편이 안 좋은 형들은 내가 대접한다. 어려운 형들의 사연을 듣다가 ”오늘은 내가 살게. 형은 저축에 힘써“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천억이 생기면 어떻게 쓰겠냐는 질문에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들을 위해 쓰고 싶다. 학교와 병원을 짓고 싶은데, 특히 학교가 중요한 것 같다. 당장의 배고픔을 구제하기 보다 그런 환경에서 나올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한 데 그 방법이 교육인 것 같다”고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