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 보도, 공개활동 시점에는 "드릴 말씀 없다"
윤석열, 기자들과 만나 "국민 눈높이 미흡하면 송구한 마음 가져야"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는 15일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앞에서 ‘연합뉴스’ 기자를 만나 ‘허위 이력과 관련 청년들의 분노 여론이 있는데 사과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해당 매체가 보도했다.

   
▲ 지난 2019년 7월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임명장을 받기 위해 김건희 씨와 함께 청와대에 갔을 당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윤 후보 배우자로서 공개 활동은 언제 개시하나’라는 질문에는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가온 한부모복지협의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여권의 공세가 기획 공세고 아무리 부당하다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와 국민의 기대에서 봤을 때 조금이라도 미흡한 게 있다면 국민들께는 송구한 마음을 갖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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