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13일 이후 3거래일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02포인트(0.57%) 상승한 3006.41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02포인트(0.57%) 상승한 3006.41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87포인트(0.80%) 오른 3013.26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186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78억원, 522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기계, 증권, 음식료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통신, 의약품이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섬유의복은 1%대 올랐다. 화학, 제조, 보험, 운수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 종이목재, 금융, 서비스, 건설, 유통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0.40%), 삼성바이오로직스(5.97%), 삼성전자우(0.43%), 카카오(0.84%), LG화학(1.29%), 삼성SDI(1.34%), 현대차(0.24%), 기아(1.66%)는 올랐다. NAVER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406개, 하락종목은 416개를 기록했다. 11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9679만주, 거래액은 8조372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34포인트(0.43%) 상승한 1007.86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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