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CBS TV 특집 다큐멘터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방송되면서 과거 신천지가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펼쳤던 매스게임이 관심을 받고 있다.

   
▲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신천지 신도들이 이만희 교주의 생일인 9월15일을 하루 넘긴 지난 2012년 9월16일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에서 펼쳐진 매스게임 영상이다. 신천지는 주기적으로 매스게임이나 퍼포먼스를 통해 신천지 교리를 각인시키면서 내부 결속을 다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경역사 전체를 매스게임으로 보여준다는 이 영상은 신도들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짐작이 가게 한다.

   
▲ 삼성전자 신입사원의 매스게임/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한편, 매스게임으로 뒤지지 않는 회사가 있으니 바로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2007년 정보통신 총괄팀의 신입사원 하계 수련회 가운데 벌어진 매스게임 동영상이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다.

매스게임은 흥겨운 월드컵 음악 등에 맞춰 사람이 골을 넣는 장면과 치마를 펄럭이는 캉캉 춤, 삼성의 주 생산기종인 휴대폰 단말기, 그리고 삼성의 대표 상품인 'Anycall' 등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삼성전자 신입사원의 모습을 보면 회사 분위기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