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삼성생명은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에 올해부터 5년간 총 50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은 이날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전국 21개 청년 단체에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과 송상진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청년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전국 10개 지자체에서 선정된 청년단체는 올해 8월 공모 이후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이들 단체에는 1개소당 최대 4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단체 활동에 유용한 교육 및 외부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등 사후관리도 함께 제공된다.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권 청년의 일자리 부족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의미가 크다. 삼성생명은 이 사업에 올해부터 5년간 총 50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송상진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은 "청년의 힘으로 지역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금뿐 아니라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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