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흥국생명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 박춘원 흥국생명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김경한 한화시스템 ICT부문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열린 ‘차세대 시스템 구축 착수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은 전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 차세대 시스템 구축 수행사는 한화시스템이며 2023년 4월 구현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시스템 사업은 보험과 금융 환경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시대의 고객의 니즈를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보험 업무 전반을 개편하고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흥국생명은 노후화된 기간계 시스템의 개편과 고도화 작업에 우선 착수한다. 이를 통해 상품개발, 보험계약·심사 등 보험 핵심 업무를 간편화하고 경영관리, 재무회계 등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화시스템의 보험코어 솔루션 브랜드 '와인(WINE)'을 활용해 흥국생명 고유의 트렌드 맞춤형 상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객 니즈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채널 고도화도 함께 진행한다. 영업채널의 경우 가입설계와 청약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자 중심의 UI/UX 구현 등이 진행되며, 고객채널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서비스 구현으로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 고객경험 제공과 상담업무의 효율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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