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60포인트(0.65%) 하락한 1001.26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60포인트(0.65%) 하락한 1001.2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2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원, 1013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 금속이 1%대 상승률을 보였다. 건설, 금융,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인터넷, 통신서비스, 비금속, 운송, 섬유·의류, 유통은 소폭 올랐다.

반면 기타서비스는 2%대 하락했고 IT부품, 소포트웨어가 1%대 내렸다. 반도체, IT H/W, 의료·정밀기기, 제약, 오락·문화, IT S/W&SVC,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화학, 제조,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는 일제히 소폭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7%), 셀트리온제약(1.59%)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64%), 펄어비스(-3.22%), 엘앤에프(-3.57%), 카카오게임즈(-2.14%), 위메이드(-1.35%), 에이치엘비(-1.16%), 씨젠(-5.35%)는 하락 마감했다. 시총 8위 SK머티리얼즈는 분할 재상장으로 오는 24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548개, 하락종목은 783개를 기록했다. 125개 기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5123만주, 거래액은 10조142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00원(0.25%) 내린 1180.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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