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NAVER를 밀어내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일 대비 0.31% 떨어진 9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NAVER는 0.77% 떨어진 38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 변동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은 63조1876억원이 됐고, NAVER는 63조1593억원에 머물러 코스피 시총 3위가 변동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거래일간 연속 상승하며 시총을 불려나갔다. 식약처는 지난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의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주가에도 영향을 줬다.

또 지난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제약사 로슈와 맺은 위탁생산(CMO) 계약 금액이 올해 9월 기준 4443억5600만원에서 6053억3000만원으로 늘었다고 정정 공시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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