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 즐기기 위해…평균 28.4일 전에 예약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올해 연말 호캉스를 즐기기 위한 비용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 사진=신라호텔


18알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가 지난 10일부터 31일까지 숙박하는 상품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호텔 결제 금액(1박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5.6% 상승했다. 

호텔 이용 고객들이 프리미엄 시설과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보다 더 큰 비용을 지불한 셈이다. 

이러한 현상은 호텔뿐만 아니라 펜션과 캠핑 이용에서도 나타났다. 펜션과 캠핑 상품의 결제 금액은 각각 전년 대비 18.3%와 23.6% 늘었다.
 
연말 호텔 이용 고객도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여기어때의 예약 데이터를 보면 호텔의 경우 연말 예약 건수는 같은 기간 3.2배 급등했다. 

펜션과 캠핑의 예약 건수는 각각 129.5%와 106.7% 증가했다.
 
호캉스 트렌드가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호텔 예약 경쟁도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은 연말 호캉스를 위해 입실일 기준으로 평균 28.4일 전에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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