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17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EXID 하니가 지적인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연예계 엄친아들이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 EXID 하니가 지적인 능력을 뽐냈다. / 사진=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

과천 외국어고등학교에 등교해 수업을 듣게 된 하니는 중국어 시간에 중국어 발음까지 완벽하게 구사한 것은 물론 영어 시간에도 자유자재로 영어 회화를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수학 시간 역시 초반에 잠시 머뭇거리며 기억을 더듬던 하니는 이내 미적분까지 완벽하게 풀어내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강남과 남주혁은 “얄밉다. 너무 완벽하다”라고 부러워했다.

하니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연예게 엄친아들도 덩달아 회자되고 있다. tvN '명단공개 2014‘에서는 임시완의 학창시절 성적표를 공개했다. 학창시절 상위 1%의 수능 성적을 받은 임시완은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시 전문가는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두고 “부산대의 중심학과라 배치표 상 점수가 높은 편이다. 평균적으로 2등급 이내에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tvN ‘꽃보다 할배’에서 ‘직진순재’라는 애칭을 얻은 이순재 역시 서울대 출신이다. 철학과 54학번인 이순재는 “원서를 보기 위해 독일어를 공부했다”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화려한 외모로 주목받는 이하늬는 서울대 국악과 02학번 출신이다. 2006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면서 미모와 지성을 갖춘 배우로 두루 사랑받았다.

비와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태희도 서울대 의상학과 99학번 출신이다. 과거 tvN ‘명단공개 2014’에서 김태희의 중·고등학교 성적이 공개됐다. 김태희의 중학교 담임선생님은 “교사로 근무하는 동안 1~3학년 과목 전체가 100점이 나오는 것은 처음 봤다. 올백이 나오니 따라갈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며 김태희를 칭찬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MC로 맹활약중인 성시경 역시 고려대 사회과 00학번 출신이다. 성시경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