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재성이 선발 출전해 약 64분 뛰고 교체된 가운데 마인츠가 프랑크푸르트에 졌다.

마인츠는 18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마인츠는 승점 24에 머물러 리그 8위로 떨어졌다. 승점 27이 된 프랑크푸르트는 5위로 올라섰다.

이재성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최전방 오니사우와 부르카르트를 지원 사격했다.

   
▲ 사진=마인츠 SNS


프랑크푸르트가 전반 22분 코스티치의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마인츠의 골문을 위협하더니 전반 34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에서 보레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들어가 좋은 기회를 잡은 뒤 린스트롬에게 공을 내줬다. 린스트롬이 완벽한 찬스를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은 마인츠는 만회를 위한 공세가 필요했으나 쉽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16분 프랑크푸르트의 코스티치가 날린 강력한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때려 추가 실점을 면하는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공격이 풀리지 않자 마인츠는 후반 19분 이재성, 하크를 빼고 스퇴거와 토이어를 투입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이후 몇 차례 마인츠의 반격이 있었지만 슛이 골문 안으로 향하는 것은 없었다. 프랑크푸르트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으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한 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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